고구마에 이런 효능이? 고구마 종류, 보관 방법, 부작용 총정리

고구마에 이런 효능이? 고구마 종류, 보관 방법, 부작용 총정리

 

고구마 효능, 종류별 특징, 보관방법, 부작용 총정리

감자와 함께 대표적인 구황작물인 고구마는 거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도 좋아서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 가을이 제철이며, 줄기 또한 맛이 좋아 식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고구마는 영조 때 대마도에서 국내로 유입되었으며, 현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중국, 브라질 등에서 다양한 종류가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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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종류별 특징

 

1. 밤고구마

껍질이 붉은색이고, 중간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럭비공 모양이다. 밤과 비슷한 맛이 나며, 고구마 중에서 열량이 가장 낮다. 단단해서 찌거나 볶아도 잘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요리에 많이 활용되며, 수분기가 거의 없고 전분이 많기 때문에 군고구마나 쪄서 먹기에는 뻑뻑한 것이 특징이다.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혈압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품종이다. 

 

2. 호박고구마

유선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고, 밤고구마와 달리 전분이 많지 않아 부드럽다. 날 것일 때는 속이 연한 주황색이지만 익히면 진한 노란색이 된다. 수분기가 많고 당도가 높아서 굽거나 찐 고구마로 먹는 것은 물론이고 그냥 먹어도 맛있으며, 말랭이로 만들어서 먹기에도 좋다. 밤고구마보다 베타카로틴 성분을 300배 이상 가지고 있어서 항암효과가 뛰어난 품종이다.

 

3. 베니하루카 고구마

표면이 진한 보라색이고, 높은 당도 때문에 꿀 고구마라고도 불린다. 호박고구마보다 단단하고 달달해서 요리에 많이 쓰인다. 수확한 지 얼마 되지 않을 때는 밤고구마와 비슷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박고구마처럼 부드러워지고 달아진다. 

 

4. 자색고구마

겉은 연한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속은 보라색인 고구마다. 당도가 낮아서 그냥 굽거나 삶은 고구마로 먹는 것보다는 요리에 활용되거나 가공되는 편이며, 가루는 천연색소로도 사용한다.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아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에 좋다. 생으로 먹을 때 영양소를 가장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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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1. 다이어트 식품

고구마는 130g에 112kcal 정도 되는 낮은 칼로리에 포만감도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2. 변비 예방, 장 건강에 효과적

고구마 1개에는 하루 권장량의 16% 정도 되는 양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변비에 효과적이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흡착력도 강해서 장에 쌓여있는 좋지 않은 노폐물과 콜레스테롤, 지방을 다른 식품보다 더 잘 배출한다. 생고구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진액에는 야라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 또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3. 눈 건강, 면역력 증진

고구마 1개에는 하루 권장량의 3.6배가 넘는 비타민A가 들어있어 눈 건강에 좋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4. 혈압조절에 도움

고구마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혈압을 높이는 주범인 나트륨을 배출하고 체내 전해질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암 예방

고구마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고구마의 발암억제 효과가 98.7%라는 연구결과가 그 사실을 입증한다. 이는 고구마가 강글리오사이드라 하는 항암성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 성분은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담즙 노폐물과 콜레스테롤, 지방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항산화 성분을 온전히 섭취하려면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6. 피로, 스트레스 해소

고구마에는 비타민 C 또한 100g당 30mg 정도로 다량 함유되어 있다. 조리를 해도 손실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며,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 효능, 종류별 특징, 보관방법, 부작용 총정리

좋은 고구마 고르는 법

 

고구마는 겉 색깔이 뚜렷하고, 흠집이 없이 매끄러운 것이 좋고, 만져봤을 때 단단하며 들었을 때 무게가 느껴지는 것이 좋다. 잔뿌리가 많으면 질기다는 것이므로 좋지 않고, 겉이 딱딱하고 쭈글쭈글하면 수확한 지 오래된 고구마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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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방법

 

고구마는 12~15도 정도의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구매 직후 펼쳐서 수분기를 없애고, 소분해서 신문지, 키친타월 등으로 감싸 상자에 담은 뒤 상자 옆에 구멍을 뚫어서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빛이 들지 않고 통기가 좋은 곳에 보관한다. 고구마를 쪘을 경우에는 냉장보관 시 맛과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비닐팩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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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법

 

· 삶기 전에 고구마 가운데 칼을 대고 돌려가며 둥그런 모양으로 칼집을 내면 삶았을 때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다. 

·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 채로 놔뒀을 때 겉이 검게 변하는데 설탕물을 연하게 타서 담가 두면 색이 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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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 주의할 점

 

·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구마의 탄수화물이 당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구웠을 때 혈당지수가 더 올라가기 때문에 굽기보다는 쪄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고구마에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장이 칼륨 등의 전해질을 잘 걸러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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