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갈배불고기 만들기/소불고기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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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배제육에 이은 평생 레시피 2탄! 어남선생이 장장 30일 동안 연구해서 만든 그 레시피! ㅎㅎ 바로 편스토랑 류수영 님의 갈배불고기 레시피입니다~~

편스토랑 류수영 님의 갈배불고기는 재우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먹고 싶을 때 퇴근하자마자, 고기가 재워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데다, 양념부터 손질까지 만들기도 세상 간단한 소불고기 레시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재료◀

소고기 600g
간장 10스푼
설탕 2스푼
물엿 2스푼
갈아만든 배 1캔(작은 캔) 238ml
소금 반 스푼
참기름 3스푼
식초 2스푼
다진 마늘 1과 1/2스푼
대파 1대
양파 1개
식용유 약간
참깨 약간
참기름 약간

소불고기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양념을 만드는데요~ 일단 간장, 설탕, 물엿, 갈아만든배 작은 캔(238ml) 1캔을 준비하고, 양념을 담을 밀폐용기를 준비합니다. 갈아만든 배를 넣으면 물 양을 따로 계산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수분은 갈배만 넣고 따로 더 넣지 않습니다.
그리고 밀폐용기에 간장 10T, 설탕 2T, 물엿 2T, 갈아만든배 작은 캔(238ml) 1캔을 넣어줍니다.

물엿으로 소불고기의 색감도 살려주고, 윤기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물엿이 없으면 올리고당도 가능합니다. 꿀 같은 경우는 맛과 향이 강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해요.

밀폐용기에 양념을 다 넣은 다음, 이대로만 하면 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소금 반 스푼을 넣어주고, 고기끼리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참기름을 3스푼 넣고, 식초 2스푼을 넣어줍니다.

식초는 저번 갈배제육에도 등장했던 어남선생의 꿀팁인데요~ 고기 요리에 식초를 넣으면 맛과 풍미를 높여주기 때문에 류수영 님은 자주 사용한다고 해요. 식초를 넣어서 신맛이 강할 것 같지만, 볶으면 신맛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기 요리에 자주 등장하는 맛술에도 식초가 들어가는 것이 있기 때문에, 맛술을 따로 넣을 필요 없이 식초만 넣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다음 양념에 다진 마늘 1과 1/2스푼까지 넣고 밀폐용기를 흔들어서 섞어줍니다. 숟가락으로 섞으면 오래걸리기도 하고, 흔들어서 섞어주지 않으면 설탕이 잘 섞이지 않아서 밑에 가라앉기 쉽다고 해요.

양념을 만들었으면 이제 소고기를 양념에 넣는데요! 불고기는 고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류수영 님은 한우를 추천한다고 해요. 한우 같은 경우 고기가 좋아서 오래 재울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소고기를 재우지 않는 이유는 또 있는데요. 물론 재워서 숙성시키면 부드러워져서 연육이 되지만, 안 재우면 더 신선하게 먹을 수 있고, 신선한 소고기의 향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소고기를 양념에 넣을 때는 수제비를 뜯듯이 손으로 뜯어서 넣어줍니다. 손으로 뜯어 넣으면 칼로 썰어 넣는 것보다 육질이 덜 손상되어 육즙이 덜 빠진다고 하는데요. 또 양념에 넣어서 바로 먹을 건데 고기를 한꺼번에 썰어서 넣으면 뭉쳐서 양념이 잘 배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해요.

소고기를 뜯어서 넣다가 중간중간 꾹꾹 눌러주는데요. 계속 고기가 쌓이기만 하면 양념이 잘 안 묻어서 중간에 있는 고기가 싱거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기를 다 넣었으면 이제 야채를 준비하는데요. 대파 1대를 잘게 썰고, 양파 1개도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대파를 잘게 써는 이유는 고기를 먹을 때마다 대파가 티 안 나게 딸려 올라오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소불고기를 먹을 때 잘게 썬 대파가 곁들여지면 식감이 더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그다음 고기 위에 썰어놓은 대파를 올리고, 그 위에 양파를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채 윗부분을 꾹꾹 눌러서 야채에도 양념이 적당히 스며들게 해 줍니다.

이제 소불고기를 익혀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바로 먹기 위해서 전골냄비와 같은 냄비를 준비합니다.
고기가 얇으니까 채소를 먼저 볶아주기 위해서 식용유가 먼저 들어가는데요~ 불을 중불 정도로 올린 다음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 바퀴 정도 두르고, 양파를 말캉해질 때까지 살짝 볶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