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초간단 잡채 황금레시피/불지 않게 만드는 방법
알토란에서 이보은 요리 연구가님이 소개했었던 초간단 잡채 황금레시피입니다! 잡채를 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당면을 불지 않게 하면서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정리할 알토란 이보은 님 잡채 레시피는 당면을 불지 않게 만드는 방법뿐만 아니라, 재료들을 따로 볶는 수고 없이 한 번에 할 수 있는 초간단 황금 레시피입니다~
♪재료♬
[당면 조림장]
불린 당면 200g
물 2컵 반
진간장 5큰술
흰 설탕 3큰술
맛술 3큰술
참기름 2큰술
[채소, 고기 볶음]
식용유 2큰술
채 썬 당근 반 개
채 썬 양파 1개
채 썬 표고버섯 5개
소고기 우둔살 100g
간장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대파(흰 대만) 2큰술
데친 시금치
올리고당 1큰술 반
[잡채 마무리]
깻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 조금
먼저 깊이가 있는 웍을 2개 준비합니다. 웍을 2개 준비하는 이유는 당면과 채소를 따로 조리하기 위해서인데요! 한쪽 팬에서는 당면을 양념장에 조리고, 한쪽에서는 채소와 고기를 볶는 용도입니다~
먼저 당면 조림장을 만들기 위해 한쪽에 불을 센 불로 켜고 물 2컵 반, 진간장 5큰술, 흰 설탕 3큰술, 맛술 3큰술을 넣고 끓입니다.
설탕을 흰 설탕이 아닌 흑설탕을 사용하거나, 캬라멜 소스 등을 사용하는 레시피가 많은데요~ 흰 설탕을 사용하면 잡채의 색깔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물이 끓으면 참기름 2큰술을 넣은 다음, 참기름 향이 어느 정도 퍼지는 것 같으면 불린 당면 200g을 넣고 졸여줍니다.
이렇게 당면에 간장과 설탕으로 간이 먼저 배면 당면의 특성상 다른 간이나 수분을 더 이상 흡수하지 않게 되는데요! 여기에 미리 참기름을 넣어서 당면을 코팅까지 해주기 때문에 당면이 더 이상 불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당면은 옆에서 채소가 다 볶아질 때까지 조리는데요! 이제 옆 팬에 식용유 2큰술, 채 썬 당근 반 개, 채 썬 양파 1개를 넣고 볶아줍니다.
당근과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서 투명해지면 채 썬 표고버섯 5개, 소고기 우둔살 100g을 넣고 볶아줍니다.
여기서 소고기는 따로 간을 하지 않는데요! 표고버섯과 양파에서 채수가 나오고 향도 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간이 맞춰진다고 해요~
그다음 재료가 잘 섞이면 양념을 넣는데요. 간장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대파 2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대파는 흰 대만 사용한다고 해요.
고기가 다 익으면 데친 시금치를 넣고 볶은 다음, 올리고당 1큰술 반을 넣습니다. 여기서 올리고당이 바로 잡채 재료를 따로따로 볶지 않고 한꺼번에 볶을 수 있는 이유인데요!
올리고당을 넣으면 양념이 재료에 잘 붙기 때문에 잡채 재료를 각각 볶지 않아도 재료마다 양념이 잘 밴다고 합니다.
채소가 다 볶아지고, 당면 조림장이 졸아서 2~3큰술 정도 남았을 때 당면 팬 쪽 불을 꺼줍니다.
그리고 당면을 채소에 같이 넣고 한소끔 볶아주는데요. 그러면 약간 남아있던 조림장이 채소에 다 배면서 물기가 없어집니다.
그 상태에서 잡채를 큰 볼에 담고, 마지막으로 깻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버무려준 뒤 깨를 솔솔 뿌려주면 끝! 초간단 잡채 완성입니다~
잡채는 항상 어딜 가나 맛있게 잘 먹지만, 집에서 막상 만들려고 하면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워서 명절같이 특별한 날이 아닌 이상은 잘 해먹지 않던 메뉴였는데요~
거기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조금만 지나면 바로 퉁퉁 불어버리고, 떡처럼 다 들러붙어 버리고 하는 바람에 신경 쓰였었는데 이렇게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었다니요~ 조만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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