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후추치즈파스타 만들기
편스토랑 어남선생하면 저는 '원팬 파스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얼마 전 편스토랑 151회에서 류수영 님이 새로운 원팬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우유 버터 파스타, 토마토 버터 파스타, 알리오올리오, 까르보나라, 명란 버터 파스타를 이은 원팬 파스타 레시피 6탄! 바로 '후추 치즈 파스타'입니다~
■ 재료
스파게티 면 2인분, 물 800ml, 우유 200ml, 슬라이스 체다치즈 6장, 케찹 2스푼, 다진 마늘 2스푼, 소금 1 티스푼, 통후추
■ 만들기
먼저 2인분 기준 물 800ml를 후라이팬에 넣고 강불에서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스파게티 면을 100원 크기보다 조금 더 넉넉하게 넣어주는데요.
면을 넣을 때 비틀어서 넣어주면 촥 펴지면서 더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파스타 면을 넣은 뒤 계속 강불에서 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파스타 면은 익히는 시간이 면마다 다르기 때문에 포장지에서 익히는 시간을 확인한 뒤 타이머를 맞춰둡니다. 약간 두꺼운 파스타면 같은 경우에는 10분에서 12분 정도 익혀줘야 한다고 해요.
파스타면은 소면과 달리 간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소금을 1 티스푼 정도 넣어준 뒤, 면이 익는 동안 팬에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치즈는 미리 까둡니다.
8분 30초 정도 돼서 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우유 200ml를 넣습니다. 우유를 맨 처음부터 물과 같이 넣고 끓이면 넘칠 수 있기 때문에 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었을 때 넣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다음 준비해둔 치즈 6장을 모두 넣은 뒤, 약불에서 넘치지 않게 잘 저으면서 치즈를 녹여주는데요. 치즈를 넣은 다음부터는 치즈의 점도 때문에 쉽게 달라붙으므로 계속 저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치즈가 어느 정도 녹으면 바로 케찹 2스푼을 넣고 잘 저어주는데요. 케찹을 넣으면 파스타에 달콤함과 감칠맛을 더해줄 수 있다고 해요.
케찹을 넣을 때는 타이밍이 중요한데요~ 케찹을 너무 나중에 넣게 되면 케찹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치즈를 넣은 다음 최대한 빨리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제 다진 마늘 2스푼을 넣고 마늘이 뭉쳐지지 않게 잘 풀어줍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물이 많은 것 같지만 이때 불을 꺼도 금방 꾸덕해진다고 하는데요. 물이 많은 것 같아도 금방 확 졸아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작해지면서 꾸덕해졌다 싶으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국물이 어느 정도 자작해질 때까지 졸았으면 그릇에 담고, 통후추를 듬뿍 넉넉하게 뿌려줍니다. 후추가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후추를 넣었을 때와 안 넣었을 때의 차이가 크다고 해요. 후추는 알이 굵을수록 좋다고 하는데요~ 입안에서 탁탁 터지는 맛이 있기 때문에 먹을 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후추 치즈 파스타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달걀 후라이나 소세지를 곁들이는 것인데요~ 파스타를 빵 사이에 넣고 피클을 곁들여 먹는 것도 후추 치즈 파스타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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