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보이차> 효능 / 부작용 / 먹는 방법
보이차의 효능
다이어트
보이차는 양귀비와 기네스 펠트로가 몸매 관리를 위해 즐겨마시던 다이어트 차로 유명하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중국인들의 다이어트 방법에 빠지지 않는 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보이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찻잎을 발효시킬 때 생기는 물질로써 지방 흡수를 도와주는 리파아제 분비를 억제하고 지방 축적을 막아주기 때문에 체지방 조절에 큰 도움을 준다.
녹차에도 갈산이 들어있지만 보이차에는 녹차의 13배 이상 수준의 갈산이 들어있다. 갈산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열량을 빠르게 소모시킬 수 있는 환경 또한 만들어준다. 보이차는 이러한 갈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지방을 연소시켜 주는 카테킨 성분 또한 들어있기 때문에 단기간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에도 효과가 뛰어나며, 내장지방도 제거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콜레스테롤 감소
갈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좋은 역할을 하지만,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서 염증을 일으키고 피를 뭉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런 나쁜 콜레스테롤을 소장에서 흡수하게끔 하는 물질이 콜레스테롤 에스테라제인데, 갈산이 이 물질의 활동을 막아줌으로써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이다.
실제로 보이차 추출물을 1g씩 꾸준히 3개월 동안 먹었을 때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가까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콜레스테롤이 재흡수되는 것 또한 막아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낮아지는 효과까지 있다.
그 밖의 효능
· 염증을 막아준다. 숙취와 갈증해소에 효과적이며, 독소 제거에도 탁월하다.
· 소화를 잘 되게 돕고, 위를 따뜻하게 해 주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좋다.
·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 성분이 충치예방,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활성산소 또한 막아주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 항암, 항균효과가 뛰어나고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 테아닌 성분이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부작용
· 하루 권장량은 1L 미만이다. 그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복통, 설사, 소화기 문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 철분과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보이차의 타닌 성분이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 카페인이 들어있으므로 과도하게 섭취했을 경우 두통, 불안, 긴장, 심장박동 이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 임산부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먹는 법
· 보이차 끓이는 방법은 아주 다양한데, 보통 찻잎 3~5g 정도를 100도 정도의 물에서 우린 후에 첫 탕을 버리고 1~2분 정도 우린 후에 두 번째부터 마신다. 카페인 성분을 줄이려면 끓여진 물에 30초~1분 정도 우려낸 다음 그 물을 버리고 다시 우려내는 것이 좋다.
· 티백, 가루 같은 경우에는 1 티스푼 정도를 넣어 우려내는 것이 좋다. 찬물에도 잘 우러나므로 찬물에 우려서 다이어트 음료로 마시는 것도 좋다.
· 매일 갈산 35mg을 섭취하면 보이차의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보이차는 보통 1잔(0.6g)에 0.87mg의 갈산이 들어있고, 보이차 추출물 1g에는 35mg의 갈산이 들어있으므로, 농축되어 있는 추출물 형태를 찬물이나 뜨거운 물에 넣어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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