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천상현 레시피/맛집에서 먹던 그맛!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알토란] 천상현 레시피/맛집에서 먹던 그 맛!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알토란 천상현 레시피-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 재료(2~3인분 기준)
· 기본 재료: 육수 1,800mL, 해감 바지락 2봉(600g), 칼국수면 400g, 양파 1/4개 (60g), 애호박 반 개 (100g), 당근 반 개 (40g), 청양고추 2개, 국간장 2스푼, 꽃소금 2꼬집, 백후추 약간

· 육수 재료: 물 2L, 무 1/5개(200g), 사과 1/4개(100g), 배 1/4개(100g), 다시마 10g, 육수용 멸치 20g, 대파 1대(80g), 다진 마늘 2스푼, 생강 슬라이스 2편

■ 만들기

알토란 천상현 레시피-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먼저 바지락을 씻어서 준비하는데요~ 해감된 바지락을 바락바락 비벼서 2~3번 정도 씻어줍니다.

 

알토란 천상현 레시피-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그다음 웍에 물 2리터를 넣고 끓인 뒤, 나박 썬 무 1/5개(200g)를 넣고, 머리와 멸치똥을 제거한 육수용 멸치 20g, 길게 썬 대파 1대(80g), 얇게 썬 생강 2편, 다시마 10g을 넣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진 마늘 2큰술을 넣는데요. 보통 칼국수는 다진 마늘을 마지막에 넣지만, 육수를 낼 때는 처음에 물이 끓었을 때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육수낼 때 다진 마늘을 처음부터 넣으면 마늘 향도 은은하게 배고, 나중에 육수를 걸러서 사용하기 때문에 다진 마늘이 국물에 남아있지 않아 훨씬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알토란 천상현 레시피-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그다음으로 나박 썬 사과와 배를 1/4개씩 넣어주는데요! 바지락 칼국수와 사과, 배의 조합이 생소하긴 하지만, 사과, 배를 바지락 칼국수 육수에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주고, 바지락에서 나올 수 있는 비린내를 잡아주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항아리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의 국물 비법 중 하나가 바로 육수에 사과와 배를 넣는 것이라고 해요~

사과, 배는 냉동실에 있는 것을 사용해도 좋고, 없을 경우 사과즙이나 배즙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과와 배 가운데 씨 있는 부분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해요.

 

알토란 천상현 레시피-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사과와 배까지 넣은 다음 이제 중약불에서 10분간 끓여주는데요~ 10분간 끓인 뒤 다시마는 건져내고, 5분 정도 더 끓인 뒤 체에 육수를 걸러냅니다.

 

알토란 천상현 레시피-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이제 채소를 준비하는데요~ 애호박, 당근, 양파는 너무 얇거나 너무 두꺼우면 식감이 좋지 않으므로 0.3cm 두께 정도, 면굵기 정도로 채 썬 뒤,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줍니다. 그다음 준비된 육수 1.8리터를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알토란 천상현 레시피-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육수가 끓는 동안 칼국수 면을 준비하는데요. 칼국수 면 400g은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서 전분기를 빼줍니다.

칼국수 국물이 탁하거나 텁텁해지는 이유가 대부분 면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면을 만들 때 면끼리 서로 붙지 않게 하기 위해 밀가루를 뿌리면서 만들기 때문에, 면을 물에 넣기 전에 밀가루를 한 번 씻어내야 텁텁함 없이 국물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육수가 끓으면 칼국수 면만 먼저 넣고 5분정도 끓여주는데요. 바지락은 2분 내외로 짧게 익혀도 감칠맛이 충분히 우러나지만, 면은 바지락보다 익는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칼국수 면을 먼저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조개류는 열이 너무 가해지면 식감이 질겨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마지막에 넣어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들 수 있고, 풍미도 좋아진다고 해요.

 

알토란 천상현 레시피-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이제 준비해둔 채소 중에서 청양고추만 빼고 애호박, 당근, 양파를 넣은 뒤,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2분간 한소끔 끓인 뒤, 국간장 2큰술과 백후추 약간, 꽃소금 2꼬집을 넣고, 송송 썬 청양고추 2개를 넣으면 바지락칼국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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