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알캉 촉촉 오징어 볶음 만들기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레시피/알캉 촉촉 오징어 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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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밥숟가락 기준)
오징어 한 마리 반(큰 것 한 마리 반, 작은 것 두 마리 기준), 대파 1대, 양파 1개, 마늘 10알, 청양고추 3개, 고춧가루 3스푼, 설탕 3스푼, 간장 4스푼, 고추장 듬뿍 1스푼, 식용유 4바퀴, 참기름, 통깨

■ 만들기

먼저 오징어를 손질하는데요. 오징어 다리를 잡아당겨서 몸통과 분리한 후, 몸통에 붙어있는 뼈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오징어 다리는 손으로 훑어서 빨판과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오징어 다리 윗부분을 꾹 눌러서 입을 뺀 뒤 이빨을 제거한 후 마찬가지로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손질이 끝나면 오징어를 전체적으로 물에 몇 번 헹궈서 씻어줍니다.

그다음 오징어 몸통을 뒤집어서 하얀 면이 위로 올라오게 한 다음, 칼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몸통을 반으로 갈라주는데요. 오징어 껍질을 떼면 음식이 깔끔해지긴 하지만, 껍질에 타우린이 풍부하고 맛이 좋기 때문에 어남선생은 떼지 않고 요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몸통을 반으로 가른 다음, 칼집을 격자 모양으로 촘촘하게 내줍니다. 오징어에 칼집을 내면 식감, 모양, 양념 등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다음 오징어 몸통과 다리, 머리 부분을 작게 썰어주는데요. 안주용으로는 큼직하게 써는 것이 좋지만, 밥이나 면에 무쳐먹는 용도라면 숟가락에 들어갈 정도로 작게 썰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제 채소를 손질하는데요. 양파 1개를 채 썰고, 대파 1개를 어슷썰기 한 다음, 마늘은 10알 정도 편 썰어줍니다. 그리고 청양 고추 3개를 송송 썰어줍니다.

오징어와 채소가 모두 준비되면 후라이팬을 강불에 예열한 다음 식용유를 4바퀴 둘러줍니다. 기름이 많은 것 같지만 파와 양파가 다 흡수하기 때문에 4바퀴 정도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여기에 참기름을 1스푼 넣어서 풍미를 올려주는데요. 참기름은 타지 않도록 지금처럼 나중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후라이팬과 기름이 충분히 예열되었다면 이제 대파를 넣습니다. 재료를 한꺼번에 넣으면 물이 나오기 때문에 하나하나 볶아주는 게 좋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