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명란버터파스타 만들기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명란버터파스타 만들기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 명란버터파스타 만들기

어남선생이 지금까지 선보였던 원팬파스타는 팬 하나에 재료를 다 넣고 졸이는 방법이었는데요! 이번 '명란 버터 파스타'는 졸여먹는 파스타가 아닌 무쳐먹는 파스타입니다~
면만 끓여서 바로 무쳐먹는 신박한 방법으로 역시나 초간단인 데다, 생크림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명란 버터 파스타'! 15분이면 충분한 초간단 맛 보장 레시피입니다~

■ 재료
스파게티 면, 명란젓 1개, 버터 40g, 마요네즈 2바퀴, 후추, 물 3L, 소금 1스푼, 달걀노른자 1개

■ 만들기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 명란버터파스타 만들기

먼저 냄비를 준비하는데요~ 면을 부러지지 않게 잘 삶기 위해서 가능하면 길고 넓은 냄비로 준비합니다. 그다음 냄비에 물 3리터를 넣은 뒤 소금 1스푼을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소면 같은 경우에는 소금 간이 기본으로 되어있지만 파스타 면은 간이 전혀 되어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면을 삶을 때 소금을 넣어주면 면에 간이 배어서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소금을 넣고 만든 면수는 나중에 소스로도 활용하기 좋다고 합니다.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 명란버터파스타 만들기

물이 끓으면 면을 2인분 기준 500원 정도 크기로 넣어주는데요~ 파스타 면을 넣을 때는 면을 비틀었다가 풀어주면서 넣습니다. 이렇게 넣으면 면끼리 붙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해요.
이제 면을 10분 정도 삶아주면 되는데요~ 파스타 면은 브랜드마다 굵기가 다르기 때문에 포장지에 적혀있는 추천 시간대로 삶아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 명란버터파스타 만들기

이제 면이 익는 동안 소스 만들 재료를 준비하는데요~ 일단 큰 볼을 준비합니다. 소스에는 버터와 명란젓 그리고 마요네즈가 들어가는데요! 먼저 볼에 버터를 40g 넣어줍니다. 버터 40g 정도면 고급 게맛살 2개 정도 크기라고 해요.
그다음 백명란 1개를 넣는데요. 명란은 껍질을 제거하고 속에 있는 알만 준비합니다. 명란의 끝을 잘라내고 젓가락으로 쓱 밀어주면서 짜면 안에 있는 알만 쏙 뺄 수 있다고 해요.

명란젓은 백명란 대신 적명란을 사용해도 좋지만 류수영 님은 백명란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적명란을 사용하면 초보일 경우에는 간 맞추기가 살짝 힘들 수 있기도 하고, 백명란은 적명란보다 염도가 낮고 고춧가루로 숙성시키지 않아서 매운맛도 없기 때문에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리를 했을 때 적명란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다고 해요.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 명란버터파스타 만들기

10분 정도가 지나서 면이 다 익으면 면수를 그대로 남겨둔 뒤, 버터가 들어있는 볼에 파스타면을 넣고 잘 섞어서 버터를 녹여줍니다. 면이 다 삶아지자마자 넣어야 버터가 잘 녹는다고 해요.
버터가 다 녹으면 막을 제거한 명란 2스푼을 넣고 계속 비벼줍니다. 그러면 조금 뻑뻑해지는데요. 이때 면수 4스푼을 넣어줍니다.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 명란버터파스타 만들기

면수는 원하는 농도에 따라 가감해도 좋습니다. 면수를 넣으면 면수에 있는 전분과 소금이 섞이면서 소스화 된다고 해요.
이제 여기에 마요네즈를 2바퀴 정도 넣고 비벼줍니다.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특유의 맛이 날 것 같지만, 신기하게도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마요네즈 맛은 안 난다고 해요~~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 명란버터파스타 만들기

이제 마지막으로 파스타를 그릇에 담고 소스를 넉넉하게 부어준 뒤, 노른자를 맨 위에 얹고 후추를 넉넉하게 뿌려줍니다. 그리고 노른자 옆에 명란젓을 살짝 얹어주면 명란 버터 파스타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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