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로제 부대찌개 만들기/류수영 레시피

편스토랑 140회 우승 메뉴였던 로제 부대찌개! 편스토랑 방송에서는 류수영 님이 부대찌개로 로제 부대찌개, 로제 리조또까지 만들면서 부대찌개 하나로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초간단이지만, 맛은 초대박 이라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는데요! 오늘은 로제 부대찌개의 기본이 되는 부대찌개와 로제 부대찌개, 그리고 로제 리조또 레시피를 정리해봤습니다~

부대찌개

■ 재료

*밥숟가락 계량

사리곰탕 1봉, 물 1리터, 마늘 한 공기, 스팸 1캔, 프랑크 소세지 3개, 양배추 1/8통, 대파 1대, 양파 1/2개, 체다치즈 2장,
베이크드 빈스 듬뿍 4스푼, 케첩 2스푼, 밀떡, 고추장 듬뿍 1스푼, 고춧가루, 간장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설탕 1 티스푼, 후추

■ 만들기

부대찌개를 파는 것처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중 하나는 바로 '염도 높은 햄'을 쓰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부대찌개를 만들 때는 통조림 햄 중에서 스팸, 리챔과 같이 돼지고기 함량이 높은 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런천미트 같은 경우에는 돼지고기 함량이 낮아서 부대찌개에 넣었을 때 싱거운 편이라고 해요.

일단 통조림 햄을 썰어주는데요~ 통조림 햄은 얇게 썰수록 육수가 잘 나오기 때문에, 적당히 얇게 썰어줍니다. 햄은 넉넉하게 많이 넣어줍니다.

그다음 프랑크소세지를 길고 얇게 썰거나, 두껍고 짧게 써는 등 다양한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취향껏 썰어줍니다.

그리고 양배추 1/8통, 대파 1대, 양파 1/2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그다음 준비한 재료들을 전골냄비와 같이 넓은 냄비에 넣어주는데요. 여기에 체다치즈를 취향껏 올리고, 베이크드 빈스를 가운데에 듬뿍 올려줍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양념장을 만드는데요. 고추장, 고춧가루, 멸치액젓, 간장을 1:1:1:1로 모두 1스푼씩 넣은 뒤, 설탕을 1 티스푼 정도 넣고 섞어줍니다. 설탕을 넣으면 여러 가지 잡맛을 잡아줄 수 있다고 해요. 양념은 고춧가루를 불릴 정도로만 섞어줍니다.
완성된 양념장은 재료 가운데 일단 한 스푼 크게 넣은 뒤, 나중에 간을 봐가면서 추가합니다.

어남선생의 그다음 비법은 바로 '마늘을 많이' 넣는 것인데요! 마늘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마늘은 한 공기 정도를 갈아서 재료 가운데 넣어줍니다.

부대찌개에서 또 중요한 것! 바로 육수죠~ 육수를 맛있게 만드는 어남선생의 비법은 바로 '사리곰탕면'입니다~
사골육수는 송탄식 부대찌개에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물 1리터에 사리곰탕면 수프를 넣어서 잘 섞어주면 육수 준비 끝입니다~
사리곰탕면 하나로 육수도 만들고, 라면 사리로도 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것 같은데요~ 건더기 수프도 버리지 말고 부대찌개 재료들 사이 구석진 곳에 안 보이게 넣어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