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혼자 하기) 스피킹, 작문 초보탈출 앱 <20일 만에 끝내는 영작문>
영어 공부한지는 꽤 된 것 같은데 외국인 앞에만 서면 왜 이리 작아지는지ㅜㅜ 영어 스피킹과 작문은 해도 해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고, 문법은 계속 헷갈리고~ 그러다 보니 영어 공부한다고 파이팅 넘치게 결심하고 나서도 금방 흐지부지되기 일쑤였는데요. 이 앱을 알고 나서부터는 저도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유료 앱이지만 사용한 7,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영작문 공부 어플! 바로 <20일 만에 끝내는 영작문>입니다.
일단 '영어 공부할 거야!!!'하고 의욕에 불타서 마음을 먹고 나면 갑자기 늘어난 부담에 저처럼 책상 정리 먼저 시작하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20일 만에 끝내는 영작문>은 그런 부담 없이 쉽게,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20일 분량의 학습내용을 하루, 한 챕터씩 나눠놓고 게임처럼 하는 방식이라 공부치고는 재미있다는 게 부담을 덜해주는 것 같은데요!
단어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쉬운 단어를 사용해서 문장 구조가 눈에 더 잘 들어오고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아요.
하루치 공부를 다 끝내면 마지막에 test로 하루 분량을 총 복습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챕터 10개 정도가 하루 분량이지만 하루에 챕터 1개를 할 때가 대부분인 저로서는 이 test 복습이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ㅎㅎ
Day 1은 'I go to school everyday' 문장 만들기부터 시작하는데요. go to school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해서 I go to school everyday까지 점점 구조를 확장해 나갑니다. 한국어 문장이 먼저 나오고, 아래에 제시된 영어 카드를 순서대로 선택해서 정답을 바로 확인하고 넘어가는 방식이에요.
영어 작문이나 스피킹을 할 때 to 부정사와 정관사에서 헷갈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 앱은 꼭 이 부분을 염두하고서 만든 앱 같더라구요 ㅎㅎ day1부터 day 20까지 반복 또 반복해서 학습시켜주는데요! 쉬운 단어를 사용해서 문장 구조를 계속 반복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라 항상 아쉬웠는데 to 부정사와 정관사가 어디서는 붙고 어디서는 안 붙는지를 자연스럽게 학습시켜줘서 가장 만족스럽더라구요. 달달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한글 단어에서 글자 하나가 빠졌을 때 바로 알 수 있듯이 자연스럽게 눈에 익도록 학습시켜 준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20일 만에 끝내는 영작문> 앱은 원어민 리스닝도 제공합니다. 문장이 끝날 때마다 원어민 발음이 나오고, 다시 듣고 싶을 때는 하단 중간 부분에 'LISTEN'버튼을 눌러서 들을 수 있어요.
끝으로 갈수록 영어 문장이 점점 길어지지만 반복 학습을 통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긴 문장도 만들게 됩니다.
관계부사도 헷갈릴 때가 많았는데 앱에서 반복 학습하면서 점점 정리가 되더라구요.
<20일 만에 끝내는 영작문> 앱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인터페이스도 제공합니다. 앱 상단 오른쪽에 일본어가 표시된 버튼을 누르면 일본어 모드로도 학습하실 수 있어요.
일본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도 좋은 공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영작이나 영어로 스피킹을 하려다 보면 어떤 단어를 먼저 써야 할지 헷갈려서 뒤죽박죽이 될 때가 많았는데요~ 헷갈리는 문법 요소들을 달달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작문 책으로 공부할 때보다 훨씬 재미있고 학습 효과도 좋았던 앱이었어요.
문법을 많이 공부했는데도 영작만 하면 헷갈리시는 분들! 영어로 자신 있게 말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