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불고기집 <이촌옥> 냉면 내돈내산 후기
요즘 정말 너무너무 덥죠 ㅜㅜ
요런 날 저녁 메뉴는 냉면뿐이 안 떠오르더라구요~~
특히 사리원이 청라에서는 냉면 맛집으로 유명하다던데
아직까지 먹어보질 못했던지라 표고버섯 만두랑 먹고 오자~ 해서 갔는데 웬걸!
재료가 다 떨어졌다 그러더라구요 ㅜㅜ
아쉽지만 후딱 검색해서 근처 이촌옥으로 갔습니다.
불고기집이었지만 냉면은 꼭 먹고 들어가야겠더라구요~~
7시 반쯤 갔는데 꽉꽉 차있더라구요~
간신히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앉아서 보니 냉면집인줄 ㅋ
반 이상이 냉면 테이블이더라구요~
역시나 더울 땐 냉면이지요~
이촌옥 메뉴판입니다.
불고기가 메인이고 그밖에 전골, 갈비찜, 국밥 등등이 있었어요.
코다리냉면 먹어볼까 하다가 그냥 물냉면, 비빔냉면 기본으로 시켰습니다.
소박해 보이죠?
근데 그릇이 큰 거 더라구요 ㅋ
양은 꽤 됩니다
아무튼 시키자마자 나오니 좋더군여~
1분도 채 안 돼서 나온 듯싶어요
물냉면은 육수가 맛있더라구요~
진하고 달큰하고 냉면 면도 쫄깃쫄깃하니
냉면 무 넣고 호로록 시원하게 먹었어요.
면이 처음에 딱딱하게 뭉쳐있어서
푸는 데 시간 좀 걸렸지만
그거 빼고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비빔냉면은 무난하더라구요~
양념장이 약간 매울 것 같았는데
그리 맵지도 않고 적당하게 잘 먹었어요
왕만두도 시켰습니다.
메뉴판에 왕만두라고 써있긴 하지만 글쎄요..
왕만두까지는 모르겠고
그냥 보통 만두보다 조금 큰 정도였어요.
만두는 냉면 나왔을 때 양이 적을 것 같아서 시켰는데
적은 양이 아니더라구요~
냉면이나 왕만두나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잘 먹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불고기 계속 맛있다며 드시던데
다음에는 불고기 먹으러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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