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 (ft. 스키피)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 (ft. 스키피 피넛버터)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 (ft. 스키피 피넛버터)

땅콩버터는 은근히 여기저기 쓰이는 데가 많죠~ 샌드위치는 물론이고, 베이킹할 때도 쓰이고, 요리에서는 샤브샤브 소스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아이비 같은 크래커나 과자에 스프레드로 발라먹기도 하고 말이죠. 있으면 곁들여 먹을 곳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배고플 때 가끔 땅콩버터를 한 숟갈씩 푹푹 퍼먹기도 하는데요! 백종원 유튜브에서 요리할 때 사용되는 것을 보면 비빔면도 만들고 콩국수도 만들더라구요~ 그만큼 냉장고에 하나씩 쟁여두면 언제 다 먹었는지도 모르게 쓰게 되는 게 땅콩버터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 땅콩버터의 효능

땅콩 버터의 효능

땅콩버터는 100g에 655칼로리로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하는 고칼로리 식품으로 유명한데요! 칼로리는 높지만 땅콩버터 대부분이 땅콩으로 만들어진 만큼 땅콩버터에는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땅콩버터는 무시무시한 칼로리와는 달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은데요~ 우리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부정맥이나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올레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데다, 비타민, 아연, 폴리페놀, 엽산, 마그네슘 등도 풍부합니다.

이렇게 영양성분이 풍부한 땅콩버터는 의외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땅콩버터가 워낙에 고칼로리라 다이어트에 좋지 않을 것 같지만, 땅콩버터가 포만감을 강하게 유발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 2큰술(28g) 정도 안에서 적당히만 섭취한다면 식욕을 감소시키고, 더불어 혈당 수치를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vs 스키피 피넛버터 청크

냉장고에 얼마 전까지 있던 땅콩버터는 스키피 피넛버터 청크였는데요~

여러모로 만족하면서 먹고 있었던 터라 다른 땅콩버터를 살 생각은 없었지만, 명절 전후로 신세계 상품권이 들어오고, 마침 땅콩버터도 똑 떨어지고 했던 차에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가 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 (ft. 스키피 피넛버터)

사실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는 살 때까지만 해도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요! 먹자마자 놀랐습니다.

먼저 생각보다 맛있어서 1차 놀라고, 영하의 날에 밖에서 한참 있었으니 거의 냉장고에 있던 상태였을 텐데도 오자마자 열어보니 스푼으로 잘 퍼지고 빵에도 잘 발라져서 2차 놀랐어요.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 (ft. 스키피 피넛버터)

땅콩버터만 먹어봤을 때 느낌은 노브랜드 땅콩버터가 스키피 피넛버터보다 진하고 꾸덕하고 쫀득한 느낌이었는데요!
스키피 피넛버터 청크는 딸기 잼 없이 식빵에 발라먹어도 뻑뻑하단 생각을 크게 안 했는데, 노브랜드 땅콩버터는 땅콩버터만 발라서 먹었을 때 처음으로 뻑뻑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 (ft. 스키피 피넛버터)

그래서 요즘 노브랜드 땅콩버터를 식빵에 발라 먹을 때는 웬만하면 딸기잼도 같이 발라서 먹고 있어요. 그만큼 꾸덕하고 쫀쫀합니다.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 (ft. 스키피 피넛버터)

스키피와 노브랜드 중에 맛으로만 놓고 보면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노브랜드 땅콩버터가 더 맛있었습니다.

스키피 피넛버터는 땅콩 향이 더 많이 나고, 뭔가 오리지널스럽게 땅콩에 가까운 느낌이었고, 노브랜드 땅콩버터는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맛이랄까요~ 느껴지는 맛이 훨씬 다양하고 진하고 깊은 느낌이에요. 더 달고 고소합니다.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 (ft. 스키피 피넛버터)

그래서 뒤져보니 스키피 땅콩버터 청크가 노브랜드 피넛버터 크런치보다 땅콩 함량이 높더라구요~ 스키피 피넛버터가 땅콩 93%이고, 노브랜드 피넛버터 크런치는 땅콩 함량이 90%입니다.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 (ft. 스키피 피넛버터)

그리고 노브랜드 땅콩버터가 신기한 건, 보통 땅콩버터를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면 딱딱한 상태로 있기 마련인데 노브랜드 땅콩버터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도 스푼으로 잘 퍼지고 빵에도 스키피보다 훨씬 잘 발라지더라구요~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 (ft. 스키피 피넛버터)

스키피 피넛버터는 먹기 전에 항상 실온에 어느 정도 꺼내 뒀었는데 노브랜드 땅콩버터는 잘 발라져서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 (ft. 스키피 피넛버터)

가격은 노브랜드가 거의 반값 수준으로 저렴한데요! 스키피 피넛버터 청크가 462g에 6,980원(100g 당 1,511원) 정도, 노브랜드 피넛버터 크런치가 340g에 2,980 원(100g 당 877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가 훨씬 저렴하고, 훨씬 맛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땅콩버터를 살 때가 오면 살짝 고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땅콩버터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쌉쌀하고 약간 비린듯하기도 한(?) 견과류의 맛과 고소한 향을 좋아하는데, 노브랜드 땅콩버터에서는 그런 맛과 향이 별로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렴하고 맛있는 땅콩잼이 필요할 땐 노브랜드 땅콩버터를, 오리지널 땅콩스러움을 즐기고 싶다면 스키피 피넛버터를 고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스키피 피넛버터 청크를 곁들인 노브랜드 땅콩버터 크런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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