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포토웍스 다운로드/후기 (ft. 리사이즈)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사용하고 있는 '포토스케이프 X'. 무료에다가 가볍고, 웬만한 편집은 다 할 수 있어서 아주 잘 쓰고 있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지만, 이미지 크기를 축소한 뒤에 화질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바로 리사이즈 후에 이미지가 뭉개지듯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 때문인데요ㅜㅜ 이것만 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그램인데 화질 때문에 항상 아쉽더라구요.
그러다 포토웍스를 알게 됐는데요~ 포토웍스는 이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쪽에서는 유명한 프로그램이더라구요.
특히 화질 손상 거의 없이 이미지 크기를 변경하는 프로그램으로 포토샵에 비할 만큼 추천이 많은 걸 보니 딱 제가 찾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포토웍스는 왜 이걸 이제 알았을까 싶을 정도로 리사이즈에서만큼은 편리함과 간편함을 모두 갖췄습니다. 게다가 무료!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관공서에서도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포토웍스로 리사이즈한다음 포토스케이프X로 넘겨서 작업하고 있는데요! 전보다 훨씬 또렷해 보이는 사진을 보고 있자니 포스팅할 맛이 납니다 ㅎㅎ
▼포토웍스 다운로드▼
포토웍스의 오리지널 다운로드 링크는 네이버 카페인데요~ 개발자 분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라 궁금한 점은 직접 물어볼 수도 있고, 포토웍스 수정본도 업데이트되는 대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포토웍스는 기본적인 사이즈 변경, 회전, 자르기 기능뿐만 아니라 워터마크, 액자 기능이나 블러, 오토 레벨 등과 같은 기본적인 필터 효과를 지원하는데요. 그 밖에도 html 생성과 사진의 exif 정보 확인 또한 가능합니다.
포토웍스로 리사이즈하기
포토웍스에서 리사이즈는 이미지를 목록으로 불러와서 원하는 크기를 입력한다음 변환하는 방식인데요. 파일을 폴더채 한꺼번에 작업할 수도 있어서 동일한 사이즈로 일괄 편집을 해야 할 때 특히 편리합니다.
저 같은 경우 사용하는 이미지 크기가 정해져 있는 편이라 프리셋으로 설정값을 저장해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설정만 해두면 그다음부터는 클릭 몇 번으로 편집이 끝날 정도로 빠르고 편리합니다.
포토웍스에서 리사이즈 설정을 저장하고 사용하려면 메뉴에서 3가지만 사용하면 되는데요~ 바로 Resize, Output, Configuration 메뉴입니다.
먼저 'Output'메뉴에서 저장 방식을 설정해두는 것이 좋은데요. 저장할 위치와 저장 품질, 파일 이름, dpi 등을 설정합니다.
'저장 품질'은 인화용도가 아닌 이상 90~95%가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 계속 95%로 작업하고 있는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일 형식은 jpg, bmp, png, tiff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장 폴더'에서 첫번째 옵션을 선택하면 위 이미지와 같은 식으로 저장이 되는데요. 옵션에 쓰여져있는 그대로입니다. 리스트에서 첫 번째 파일이 있는 폴더에 output 폴더가 생기고, 결과물이 이 폴더에 저장됩니다.
두 번째 옵션에 체크하면 각 파일이 있는 폴더에 각각 output 폴더가 생기고 결과물이 해당 폴더에 저장됩니다.
세 번째 '직접 지정' 옵션으로 파일이 저장될 위치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파일명 형식은 아래 '옵션'에서 설정할 수 있는데요. '변환한 파일명을 일괄 변경'에 체크하지 않으면 변환된 파일이 원본 파일명과 똑같이 저장됩니다.
원본 파일명과 다르게 저장하려면 해당 옵션에 체크하고, 아래 접두사, 접미사, 선택 목록에서 파일명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html 자동 생성 여부와 exif 정보 저장 여부를 선택하고, dpi 설정에서 변환될 해상도를 설정합니다.
그다음 'Resize'메뉴에서 리사이즈를 설정하는데요. '리사이즈 실행'에서 긴축과 짧은 축을 기준으로 픽셀 크기를 설정합니다.
아래 옵션 '세로 사진은 따로 리사이즈'에 체크하면 세로가 긴 세로사진을 리사이즈할 수 있는데요. 세로사진과 가로 사진이 섞여있는 경우 세로사진만 따로 해당 옵션에서 설정한 크기대로 리사이즈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단계 리사이즈 실행' 옵션이 바로 화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다단계 리사이즈 실행(고급: Aliasing을 최대한 방지)'은 이미지를 리사이즈했을 때 원본 이미지 픽셀이 계단식으로 들쑥날쑥해지고 뭉개지는 것을 방지하는 옵션인데요!
리사이즈 알고리즘 옵션 중에서 '권장'이라고 되어있는 'Bicubic Automatic'이 가장 원본과 가깝게 변환되더라구요.
리사이즈 메뉴 하단 'Crop' 실행에 체크하면 자르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집 설정이 끝나면 하단에 '미리보기'를 통해 변환하기 전 결과물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는데요. 그 옆에 '변환 실행'을 클릭하면 설정해둔 대로 이미지가 변환됩니다.
■ 다단계 리사이즈 Aliasing 방지 옵션별 화질/용량 차이
포토웍스는 다단계 리사이즈 옵션별로 화질과 용량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포토스케이프X로 작업한 것과 비교해봤습니다.
먼저 위 이미지가 원본이고, 아래는 원본을 각각 포토스케이프x(왼쪽)와 포토웍스(오른쪽)에서 축소한 이미지입니다. 포토웍스는 옵션에서 앞서 소개한 'Bicubic Automatic'을 선택했습니다.
포토스케이프x와 포토웍스 둘 다 원본 사이즈 906*651에서 500*359 사이즈로 크기 변경을 하면서 jpeg 저장 품질은 95%로 저장했어요. 확실히 포토웍스가 더 뚜렷해 보입니다.
그다음 옵션인데요. 왼쪽 이미지는 포토웍스에서 크기만 축소하고 다단계 리사이즈 옵션에 체크하지 않았을 때로, 확대해보면 글자들이 계단식으로 울퉁불퉁하고 많이 뭉개진 모습이 보입니다.
오른쪽은 'Nearest Neighbor' 옵션입니다. 옵션에 체크하지 않았을 때와 크게 차이가 안 날만큼 마찬가지로 뭉개짐이 심합니다.
왼쪽은 'Bilinear', 오른쪽은 'Bicubic Smoother'입니다. 두 옵션 모두 뭉개짐은 훨씬 덜하지만, 블러 처리한 것처럼 뿌옇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확실히 'Bicubic Automatic' 옵션이 가장 깔끔한데요! 뭉개짐과 뿌옇게 보이는 현상도 가장 적었습니다.
용량은 포토웍스가 포토스케이프x로 작업했을 때보다는 살짝 큰 편이었는데요. 포토웍스 리사이즈 옵션 'Bicubic Automatic'을 기준으로 보면 포토스케이프x가 11.1KB 정도로 작았습니다.
포토웍스에서 크기만 축소하고 다단계 리사이즈 옵션에 체크하지 않은 이미지와 'Nearest Neighbor', 'Bicubic Automatic'옵션이 105KB이었고, 포토스케이프x가 93.9KB, 'Bicubic Smoother'이 96.6KB, 'Bilinear'가 86.6KB였습니다.
'Configuration'메뉴에서 현재 설정을 저장해두면 때마다 설정할 필요 없이 불러오기 한 번으로 해당 설정을 사용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합니다.
'제목 변경'을 누르면 원하는 이름으로 설정을 저장할 수 있고, '현재 설정 저장'으로 저장하고, '설정 불러오기'로 원하는 설정을 불러오기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분이 한국인이신 데다 다행히도 설명이 잘 되어있어 따로 알아볼 필요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포토웍스의 장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메뉴 설명과 그밖에 문의들은 포토웍스 Help 메뉴와 포토웍스 프로그램 하단 배너를 통해 네이버 카페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질 손상 거의 없이 리사이즈할 수 있는 무료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포토웍스! 저처럼 리사이즈할 때 화질 때문에 걱정이었던 분들께 완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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