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추천 평점 높은 로맨스 영화
싱 스트리트
<원스>, <비긴 어게인>의 존 카니 감독이 세 번째로 연출한 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 <원스>, <비긴 어게인>이 어른들의 사랑을 담고 있다면, <싱 스트리트>는 풋풋한 10대 소년을 주인공으로 첫사랑에 대한 설렘과 성장을 담고 있습니다.
전작들이 현재를 배경으로 하는 것과 달리, <싱 스트리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80년대를 주름잡았던 듀란듀란, 더 큐어, 더 잼과 같은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음악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공간적 배경으로 당시의 감성을 제대로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사랑스러운 스토리로 인해 보는 내내 10대 때로 돌아간 것 같이 가슴이 뛰고 설레었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배우들까지 스크린에 처음 데뷔하는 신인배우들을 캐스팅해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 돋보인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싱 스트리트>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에서 100%를 기록한 것부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후에도 이 지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네이버 평점 9점, 다음 평점 8.2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개봉해 누적관객 574,938명을 동원했습니다.
늑대소년
박보영, 송중기 주연의 <늑대소년>은 소녀와 늑대소년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늑대소년' 자체만으로도 판타지이긴 하지만, 영화를 연출한 조성희 감독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면서 그것이 바로 이 영화의 진정한 판타지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늑대소년>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 밴쿠버 국제 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들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는데요.
누적관객도 영화 <건축학개론>이 세운 역대 멜로 영화 흥행 기록 410만을 훌쩍 뛰어넘은 6,655,294명을 기록하며 흥행까지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늑대소년>은 그동안 단편 영화와 독립영화를 제작했던 조성희 감독의 첫 상업영화이기도 한데요. 조성희 감독은 이 영화로 백상 예술대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포스트 봉준호라고 불릴 정도로 평단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2012 개봉작으로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네이버 평점 8.66과 다음 평점 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녀(her)
<그녀(her)>는 주인공 테오도르(호아닉 피킨스)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다른 로맨스 영화들과 살짝 다른 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사랑에 빠진 상대가 바로 인공지능 운영체제라는 점입니다.
테오도르는 아내 캐서린(루니 마라)과 별거 중으로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우연치 않게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스칼렛 요한슨)에 대한 광고를 보고 구입까지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점점 사랑의 감정으로까지 발전하게 된 테오도르와 사만다. 과연 이들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그녀(her)>는 뮤직비디오와 다큐멘터리를 주로 찍어왔던 스파이크 존스 감독이 처음으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한 첫 장편영화입니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왔던 감독의 작품인 만큼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섬세한 연출과 감성적인 색감으로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감성에 푹 젖을 수 있는 분위기 또한 이 영화의 특징입니다.
스파이크 존스 감독은 <그녀(her)>로 첫 장편영화 데뷔를 화려하게 치렀는데요. 2013년에 미국 비평가 협회상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휩쓸었으며, 미국 비평가 협회상과 LA 비평가 협회상에서는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해인 2014년에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 시상식, 미국 작가 조합상에서 각본상을 석권하는 등 전 세계 수많은 영화제들에서 83개 부문을 수상하고 18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극 중 사만다 역을 맡았던 스칼렛 요한슨은 그해 로마 국제영화제에서 목소리 출연만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녀(her)>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2014년에 처음 개봉했으며 2019년에 재개봉하여 누적관객 369,702명을 동원했습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평점 8.7, 다음 평점 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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