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추천! 평점 높은 스릴러 영화 3편
<방구석 1열>에서 추천했던 영화 중에서 평점 높은 스릴러 영화 세편을 추려보았습니다. 네이버, 다음 평점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방구석 1열 추천 영화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호텔 뭄바이
2008년 11월 26일, 인도의 중심지 뭄바이에서 동시다발적이고 무차별적인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3일 동안 195명의 사망자와 350여 명의 부상자를 남기며 인도 최악의 테러사건으로 남게 된 뭄바이 연쇄 테러 사건인데요.
영화 <호텔 뭄바이>는 실제 뭄바이 테러 사건의 테러범들이 주요 장소로 공격했던 타지 호텔을 배경으로 테러의 처참한 실상황을 사실감 있게 보여주는 실화 기반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 <호텔 뭄바이>는 각종 영화제에서 단편 영화상을 휩쓸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앤서니 마라스 감독과 범죄 스릴러 <시카리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 스릴러 <존 윅>을 만든 베테랑 제작진들이 함께했는데요.
치밀한 시나리오와 연출력, 현실감 넘치는 촬영으로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밀도 높은 스릴러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호텔 뭄바이>는 탄탄한 시나리오에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라이언>, <무한대를 본 남자>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데브 파텔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여러 영화제에 후보로 올랐으며, 2010년 토론토 영화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아미 해머, <해리 포터> 시리즈와 <스타 트랙: 디스커버리>의 제이슨 아이삭스, <벤허>의 나자닌 보니아디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마치 실제 상황을 보는 것만 같은 연기로 몰입감을 더했습니다.
<호텔 뭄바이>는 2019년 개봉작으로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누적관객 74,034명을 동원했으며, 네이버 평점 9.09, 다음 평점 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개봉 당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76%(평점 6.74)와 팝콘 지수 85%(평점 4.11)를 얻은 바 있습니다.
나이브스 아웃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라이언 존슨 감독이 10년에 걸쳐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나이브스 아웃>입니다.
<나이브스 아웃>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로튼 토마토 지수 99%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 밖에도 팝콘 지수 96%, 타임지가 선정한 2019년 10대 영화, 메타크리틱 MUST-SEE 영화, 미국 비평가 협회상 영화 탑 10으로 선정되는 등 시나리오, 연출, 연기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할란 트롬비가 자신의 저택에서 시체로 발견되면서 시작됩니다. 이날은 할란의 85세 생일을 축하하는 가족 모임이 있던 다음날이었는데요.
탐정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은 그날 밤 할란의 저택에 있던 사람들 모두를 용의자로 지목합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라이언 존슨 감독은 추리소설 매니아로 어릴 적부터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에 푹 빠져 지냈다고 합니다. 이런 팬심은 <나이브스 아웃>을 구상하는데도 이어졌는데요.
라이언 존슨 감독은 <나이브스 아웃>에 아가사 크리스티 스타일의 추리와 서스펜스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서스펜스 스릴러를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만큼 <나이브스 아웃>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데요. 대사는 물론이고 사소한 소품들 하나하나까지 복선과 암시를 담고 있는 치밀한 각본과 연출 또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나이브스 아웃>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초호화 캐스팅인데요.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부터 시작해서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 블레이드 러너의 아나 드 아르마스, 셰이프 오브 워터의 마이클 섀넌, 사운드 오브 뮤직의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 존재감만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화려한 캐스팅만큼 배우들 각각의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거기에 더해 배우들 간 케미도 좋아서 실제로 촬영장 분위기가 늘 파티하는 것처럼 화기애애했다고 합니다.
배우들 간의 시너지 효과는 스크린에도 고스란히 담겨서 2019년 미국 비평가 협회상, 워싱턴 비평가 협회상, 2020년 새틀라이트 시상식 앙상블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나이브스 아웃>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2019년 처음 개봉했으며, 네이버 평점 8.93, 다음 평점 8.11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누적관객 819,146명을 기록했습니다.
디스커넥트
2012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디스커넥트>는 SNS로 인해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SNS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디스커넥트>를 연출한 헨리 알렉스 루빈 감독은 다큐멘터리 <머더볼>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 만큼 연출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스릴러 장르인 <디스커넥트>에도 다큐멘터리 못지않은 사실적인 기법을 접목시켜 사실감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대놓고 스릴러 같지는 않지만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는 평과 영화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실제로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은 사실감이 든다는 평이 많은데요.
이밖에도 치밀한 연출로 몰입감이 높다는 평과 현실을 담은 듯한 느낌에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가 억지스럽지 않게 다가온다는 평이 많습니다.
<디스커넥트>는 각종 유수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영화매체들 사이에서 아카데미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는데요. 아쉽게도 미국 몇몇 지역에서만 개봉되어 흥행하지는 못했습니다.
미드 <트루 블러드>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골든글러브 남우주연상, 미국 배우조합상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제이슨 베이트먼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조연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개봉해 누적관객 23,255명을 동원했으며, 네이버 평점 8.55, 다음 평점 8.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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